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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최강의 조직_벤 호로위츠|문화에 따라 사람도 변한다

by finplhouse 2023. 8. 24.

 
 나만의 책 리뷰: 최강의 조직_벤 호로위츠

※ 책을 보고 주관적인 생각을 글로 표현했습니다.
저자 및 책 소개, 그리고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저자 및 책 소개

벤 호로위츠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의 공동창업자이다. 진취적인 기술 회사를 설립하는 기업가들에게 투자를 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슬랙, 깃허브를 비롯해 현재까지 60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해왔다고 한다. 벤 호로위츠는 컴퓨터공학도·소프트웨어 엔지니어·창업자·CEO·투자자로 활동하며, 그의 경험과 통찰한 것을 전 세계로 전하고 있다. 
과거 잘못된 행동으로 전과자가 됐지만 이제는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샤카 상고르의 인생 역전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은 출소자들이 재범을 저지르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문화를 바꿀 수 있게 힘을 보태고, 아이티 국민들이 사회를 재건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나는 우리나라의 수직적인 기업 문화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젊은 기업에서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볼 수 있겠지만, 여전히 수직적인 문화의 기업이 많은 건 사실일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수직적인 조직에서 어떻게 개선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다 읽게 되었다.  
 

인상 깊었던 구절

〈타협할 수 없는 문화적 원칙을 만들어라〉 
문화가 사람을 변화시킨다. 책의 내용 중에서 상고르의 전임자들은 행동 수칙을 충실히 따르지 않아 그로 인해 자신의 지위를 잃었다. 리더라면 무릇 자신의 행동 수칙을 믿어야 한다. 리더 스스로가 실천하지도 않는 문화적 요소들을 주입해 봤자 결국에는 문화적 붕괴로 이어질 뿐이다.
문화를 만들 때에는 누구하나도 빠짐없이 그 문화를 따라야 할 것이다.

 

나의 생각

조직생활에서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의 책 리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나는 조직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리고 집단생활에 대해서 언급한 바가 있지만, 모든 사람들은 어떤 생활을 하더라도 집단, 즉 조직생활을 한다. 그 조직생활을 하면서 트러블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문제점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이 구성원들과 생각에 따라, 입장에 따라, 인식 Gap에 따라 갈등이 생긴다. 대부분의 기업 문화가 수직적인 문화인 것이 상급자와 하급자가 갑을관계로 이어져 결국 갈등으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나는 구성원들과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트러블이 발생되기 전에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문화를 주입시켜 개선하면 구성원들과 더 친화적인 관계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現 직장에서 리더십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많은 주제 중에 '구성원들과의 인식 Gap'이라는 주제가 있었다. 인식의 Gap은 부부, 연인, 친구 등 모든 사람의 관계 사이에서 생긴다. 나는 이 교육을 받으면서도 부부, 연인, 친구 등 수평적인 관계에서는 인식의 Gap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수직적인 기업 문화에서는 인식의 Gap을 줄이는 것이 더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문화에 따라 사람도 변한다

조직에서 리더는 부서 內에서도 여러 관리자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리더의 행동에 따라 그 구성원들도 변하게 된다. 모든 리더들은 여러 가지 규칙과 문화를 주입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규칙과 문화는 당연히 리더인 본인도 포함해야 한다. 정해진 규칙과 문화에 대해서 본인이 하지 않는다면 구성원들과의 신뢰부터 저버릴 것이고 조직도 파괴될 것이다.
‘신뢰’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를 주입하고, 그 문화가 정착되고 유지되면서 성공하는 조직이 ‘탄생’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치며,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에서 보면 클린턴은 입으로는 "이메일 보안을 유지하라"라고 하였지만, 행동으로는 "개인적인 편의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 것과 같다. 리더의 언행불일치 사례로 전 세계가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리더는 최소한 항상 언행이 일치하고, 일관된 모습을 유지하고, 매사에 모범적이고, 부도덕적인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하고, 실수 또는 잘못된 일에 대해 숨기는 것보다 신속하게 인정하고 바로 잡아야 하며, 해도 될 말, 해선 안 되는 말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남 탓을 하지 않아야 한다. 
리더는 처음부터 리더가 아니다. 리더도 구성원일 때가 있었을 법. 구성원일 때부터 내가 언급한 최소한의 행동들을 지켜 향후 떳떳한 조직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