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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슈퍼 개인의 탄생_이승환|앞으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by finplhouse 2023. 8. 19.

 
나만의 책 리뷰: 슈퍼 개인의 탄생_이승환

※ 책을 보고 주관적인 생각을 글로 표현했습니다.
저자 및 책 소개, 그리고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저자 및 책 소개

이승환

디지털 전략 및 정책 연구자이다. 저자는 인류가 AI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개인을 슈퍼 개인으로 칭하고, 이러한 슈퍼 개인이 영화, 음반, 출반,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나에게는 새로운 분야의 책이었다. 앞으로의 생존을 위한 책(?)이라고 할까.
MKTV 김미경 TV 유튜브 채널 통해 저자를 알게 되었다. 영상을 봤던 것이 기억이 남아 있었고 호기심에 못 이겨 나도 잘 모르는 AI 분야의 책을 처음 본 것이다. AI는 전문분야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AI라는 단어를 듣고도 그냥 스쳐 지날 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우리 생활에 들어 왔을 때 변화되는 우리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땐 빠르게 대처를 해야 남들보다 앞설 것이다.
 

인상 깊었던 구절

〈외면하지 말고 직면하라〉
책에서는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마라고 한다. 산업이 바뀌면 두려워 하는 사람이 있고,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 방직기가 나올 때도, 스틸 드라이버가 나올 때도, 자동차가 나올 때도, 장부 대신 엑셀이 나올 때도. 결국에는 새로운 산업을 배우게 될 것이다. 산업은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고 그 산업에 따라 업(業)과 가치도 바뀔 것이다.


책이 지루해지기 시작할 무렵 Part 5 〈외면하지 말고 직면하라〉 구절이 나왔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평생 직장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처럼 세상이 빠르게 변화되는 상황에서는 직업 또한 평생 직업이 없을 것이다. 과거에는 업(業)을 한 번 선택하면 몇 십 년을 그 업을 하다가 장인이 되고 하는 시절이지만, 현재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많은 어르신들이 아직도 통장을 들고 다니며 은행을 찾아가 직접 통장정리를 하곤 한다. 그러면 자녀들은 스마트폰으로 보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그러한 자녀들이 결혼을 하고 어르신이 되었을 때, 그 후생들이 AI를 가르쳐 주는 상황을 상상해보라. 그럼 조금이라도 젊을 때 AI에 대해 관심이 가져질 것이다.

 

나의 생각

일단 시작해보자

이 책은 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왜냐 AI 전문분야가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렇게 리뷰를 하더라도 제목만 읽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나의 생각〉에서 '일단 시작해 보자'라는 제목을 선정한 것은 나도 할 자신이 없기에 나 자신에게 주문을 넣듯이 글로 쓴다. 관심은 가지만, 아직까지는 용어 자체도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많기에 '시작하는 것'은 앞으로의 숙제라고 느껴진다.
책에서는 도구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소개한다. 즉 생성 인공지능을 '읽고 쓰며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이른바 리터러시(Literacy)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퓨처 툴스 사이트, AI 파인더, 툴리파이 등 여러 가지 도구들에 대해 설명한다. 소개된 도구의 기능들을 보면서 신기함과 동시에 미래에 적용될 수 있는 직업에 대해 잠깐이나마 생각할 수 있었다. 

 
지금은 새로운 도구를 공부할 때

인류는 수많은 발명품을 개발하면서 더 편리한 생활로 현존하고 있다. 그리고 발명품 뒤에는 수많은 직업들이 생기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발명품으로 인해 생긴 직업들은 잠깐 생각하면, 전기를 발명한 뒤에는 전기기사 등이 생겼고, 자동차가 발명한 뒤에는 자동차 판매, 수리, 보험 외 자동사 사고 전문 경찰 공무원, 변호사 등이 생겨났다. 그리고 컴퓨터가 발명되었을 때는 프로그래머, 프로게이머뿐 아니라 수많은 데이터관리사, 개발자, UX/UI 디자이너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이 모든 직업들이 일할 수 있는 오피스(부동산), 보안업체 등이 생겼을 것이다.
 
인류에게 편의함을 주는 도구가 생겼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다르게 말해 자동차가 처음 생겼을 때 당신은 자동차 운전하는 방법을 배울 것인가? 이에 대한 질문에 답은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를 것이다. 나의 아내에게 물어봤을 땐 '자동차가 안전하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될 때 운전하는 방법을 배운다'라고 확인했지만, 나의 생각은 '남들보다 먼저 배울 것이다'였다. 그리고 남들보다 먼저 배워서 이것이 안전한 지에 대한 부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등 거대한 기업들이 선두하고 있다. 지금 시작해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훨씬 빠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AICE 기초부터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서치(Search)가 아닌, 제너레이트(Generate)하라!" 

 

 

마치며,

백문이 불여일견(百聞而 不如一見)이요,
백견이 불여일각(白見 不如一覺)이며,
백각이 불여일행(白覺而 不如一行)이라.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고, 백 번 보는 것보다 한 번 깨우침이 나으며, 백 번 깨우침보다 한 번 행함이 낫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컴포트존에 머무려고 한다. 세상이 변화함에 따라 불편함도 있겠지만, 변화에 익숙해지고, 새로운 도구에 일단 부딪쳐 봐야 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도구든 우리를 새롭게 만들 것이고, 그러한 도구에 다른 상상력을 붙여 더 발전된 도구가 탄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