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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레이트 블루머_리치 칼가아드|일찍 성공하지 않아도 돼

by finplhouse 2023. 8. 22.

 
 나만의 책 리뷰: 레이트 블루머_리치 칼가아드

※ 책을 보고 주관적인 생각을 글로 표현했습니다.
저자 및 책 소개, 그리고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저자 및 책 소개

리치 칼가아드

미래학자이면서 세계적 경제전문지 〈포브스〉에서 약 30년간 기술과 혁신, 경제와 비즈니스, 리더십, 인간 발달 등에 대해 글을 쓰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저자는 '얼리 블루머'는 '일찍 꽃피는 식물'이라는 뜻으로, 이른 나이에 성공한 사람으로 표현했고, '레이트 블루머'를 얼리 블루머의 반대되는 말로. '늦게 피는 꽃', '대기만성형 인간', '늦깎이', 즉 늦게 꽃피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긴 인생 동안 뒤늦게라도 결국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비밀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약 2년 전에 읽었는데 다시 생각하며 글을 적는다. 출판사가 〈한국경제신문〉인 것으로 보아 신문에서 보고 호기심에 읽었던 책으로 기억한다. 매주 토요일 신문에는 책들을 소개한다. 책의 간략한 줄거리도 같이 한 면에서 볼 수 있는데, 읽을 책을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인상 깊었던 구절

〈자기 회의라는 슈퍼 파워를 활용하라〉

자기 회의감과 자기 효능감의 중요한 차이를 설명해준다. 자기 효능감이 약하면 변화를 싫어하고, 도전하는 것을 꺼리고, 나의 능력으로는 어떠한 일을 해낼 수 없다고 믿는다고 한다. 실패와 부정적인 결과에 지속 집착을하면서 결국 자신의 능력에 자신감을 잃는다. 
나도 한 때 자기 효능감이 약한 사람들에 속했다. 도전하기를 꺼리고, 나의 능력으로는 이것을 해낼 수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내가 설정한 목표에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나를 확인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의 〈나의 생각〉에서 표현하겠다.

 

나의 생각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 일찍 성공한 사람. 즉 '얼리 블루머'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여기서 성공의 개념을 언급하고 싶다. 많은 부(富)를 이루면 성공한 것인가? 그리고 많은 부라면 얼마나 많은 부를 말하는가?, 또한 많이 유명해지면 성공한 것일까?, 아니면 어떠한 목표를 이루면 성공한 것인가? 사람마다 성공이란 개념은 다를 것이다. 꼭 남이 성공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것인가. 나는 성공을 남에 의식하지 말고 자기만족에 의한 성공으로 정의하고 싶다.
 
나의 인생에서 내가 생각하는 현재 나의 시점은 인생이 걸린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위해 실행 중인 상태이다. 그 목표는 창업이라는 것이고, 목표를 향해 계획하고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다가가고 있는 상태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목표를 생각할 때 매번 '내가 할 수 있을까?', '자녀도 있는데 어떻게 저걸 도전해?', '저러다 망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이 앞서 계획 조차 하지 않았던 적이 많았다. 돌이켜보면 자기 효능감이 많이 약했던 것을 느낀다. 그러나 현재는 계획을 하고 실행까지 하면서 과거에 비해 다르게 생각하고 목표를 위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과정이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여래 개의 성공들을 모여서 큰 성공으로 이루어지고, 또다른 도전으로 또다른 성공을 꿈꾸게 될 것이다.
 
과연 성공의 반댓말은 실패인가? 나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실패라고 할 수 있겠는가. 나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 다시 도전할 것이니 실패라고 생각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포기를 하게 된다면 그것이 실패이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성공의 반댓말은 포기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

내 주변에는 미혼자 보다 기혼자가 더 많아지고, 점점 아빠, 엄마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키우다 보면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것 같다. 그것이 바로 자기 계발이다. 물론 자기 계발을 꾸준히 사람도 있지만 내 주변에는 극히 드물다.
빨리 꽃이 피든, 늦게 꽃이 피든 아무것도 없이 피는 꽃은 없다. 꽃이 피기까지 햇빛도, 바람도, 물도 필요할 것이다. 그중 하나가 자기 계발이라 생각한다. 꾸준한 자기 계발이 언젠가 빛을 보게 될 것이다. 레이트 블루머, 즉 늦게 꽃피는 사람이 된다는 건 사람들의 '기대보다' 늦게 자신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여기서 나는 사람마다 학습 능력도 다르듯이 꾸준하게 자기 계발을 한다면 늦게라도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해석한다.
오프라 원프리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운명이 있다."는 말을 한다. 아직까지 최고의 운명을 찾지 못하였다면 꾸준한 자기 계발을 하면서, 믿음, 목적, 인내심을 가지고 최고의 운명을 기다리자.

 

마치며,

조슈아 하트숀은 이런 말을 한다. "어떤 나이대에서든 우리는 어떤 측면들에서는 더 나아지지만 어떤 측면들에서는 더 나빠지며, 또 어떤 측면들에서는 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그러니깐 어떤 나이에서든 대부분의 측면들에서 정점이 도달하는 경우란 없으며, 모든 측면에서 정점에 도달하는 경우는 더더욱 없습니다."
 
인터넷에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를 하였다고 하여 책도 쓰고, 유튜버도 하고, 사람들에게도 유명하기도 하다. 그러한 사람들을 보면서 조급함, 그리고 부러움을 사는 것보다 이 책을 보고 자신만의 철학을 새기면서 최고의 운명을 기다려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