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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싱크 어게인_애덤 그랜트|의심의 불편함을 선택하라!

by finplhouse 2023. 8. 13.

나만의 책 리뷰: 싱크 어게인_애덤 그랜트

※ 책을 보고 주관적인 생각을 글로 표현했습니다.
저자 및 책 소개, 그리고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저자 및 책 소개

애덤 그랜트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조직심리학 교수이며, 7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은 최연소 종신교수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열 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고 한다. 이미 배웠던 것, 이미 알고 있던 것에 대한 자신의 믿음과 지식을 의심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다시 생각하기'를 하여 놀라운 결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나는 읽을 책을 고를 때 지인들의 추천서, 대기업 CEO들의 추천서, 블로거 책 리뷰에서 관심이 가는 책 그리고 신문에서 추천하는 책들을 스크랩해 놓았다가 구매를 하거나 전자책 또는 도서관에 갈 때 빌려온다. 이 책은 신문에서 추천하는 책 중 하나였고, '한국경제신문'에서 현재(23년 8월)까지도 추천 또는 광고를 하고 있는 책이다.
 

인상 깊었던 구절

〈인생과 자유, 그리고 의미 추구〉

이 구절을 읽고 나는 자주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은 다시 생각하게끔 만들어 준다. 다시 생각하면서 내가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도 또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생각하면서도 내일은 어떤 일을 할지, 내일은 어떤 일에 도전할지 등 미래의 계획을 상상한다. 계획하여하는 일은 계획 없이 하는 일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인해 다시 생각함으로써 삶을 훨씬 유용하게 살게 해 준다.

 

 

나의 생각

'다시 생각하기'의 힘

이 책에서는 개인 차원에서,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집단 차원에서 크게 3 분류로 나누어 '다시 생각하기'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다시 생각한다는 것은 마치 요가에서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과 연결되는 느낌이 있었다. 자부심보다 겸손함을, 확신보다 의심을, 확증 편향과 소망 편향보다는 호기심을, 확인보다 발견을 하면서 다시 생각하기 사이클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종종 있었던 하루를 다시 생각해 본다. 다시 생각하니 내가 확신하고 실행했던 일들이 다르게 보일 때도 있었다.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저런 방법도 있었구나', '그런데 왜 나는 이런 방법을 고집했을까?' 등 호기심이 생기고, 그 호기심을 따라가면 보면 추가적인 방법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어떠한 행동을 할 때 확신을 가지고 행동을 한다. 그런데 그 확신이라는 것이 때론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나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해왔던 일들부터 다시 생각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권장하고 싶다. '과거부터 해왔던 것이니 지속해야 하는가?', '과거부터 해왔던 일인데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등으로 의문점을 가지고 의심을 해보는 것이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전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확신을 의심하지 않으면 호기심도 생기지 않는다. 항상 의심을 가지고, 확신의 편안함은 멀리할수록 좋을 것이다. 

"하루를 마칠 때 오늘 하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란다"

 

 
겸손함을 유지하고 초심을 잃지 말자!

사람은 경험이 쌓이면서 겸손함을 잃는다. 나는 이것을 운전에 비유하고 싶다. 운전이 미숙할 때 운전자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저속으로 운행한다. 주차를 할 때에도 미숙하지만 사고 없이 주차하려고 몇 번이나 보고 다시 보면서 주차를 할 것이다. 그러나 사고 없이 2년간 운행하면 마치 자신이 카레이서가 된 듯 운전대를 잡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어떤 일에도 빠르게 발전하는 자신이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이 달인이 된 것처럼 잘못된 인식을 촉진한다.

사람들은 흔히 겸손함을 잘못 이해한다. 겸손함은 확신을 적게 하는 것, 즉 자신감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겸손함'의 라틴어 어원 가운데 하나는 '땅에서부터'이다. 한마디로 말해 겸손함은 얼마든지 오류를 저지르고 잘못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 땅에 뿌리를 튼튼하게 내리는 것이다.

두 사람의 유형이 있다. A는 자만감이 가득 차 어떠한 일에도 1등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고, B는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1등은 아니지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들이 나의 직원이라고 가정하고 둘 다 똑같은 실수를 한다면 나는 B직원에게 신뢰 또는 믿음이 더 생길 것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자기가 하는 생각에 대해서 생각하는 능력, 즉 메타인지를 하여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겸손함은 늘 유지돼야 하며, 초심불망(初心不忘) 할 것을 잃지 말자.

 

마치며,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이다. 사람들의 생활에 맞춰 편리함을 더 갖춰주는 IT제품부터 시작하여 각종 스크래핑 서비스, 오픈 API, 공공마이데이터, 빅데이터, AR/VR, AI와 로봇, 모빌리티 그 외에도 ChatGTP 같은 오픈 AI 서비스까지 앞으로도 무궁무진할 것이다. 이런 세상에서 기존에 해왔던 것만 고집하면서 생각을 하지 않으면 더욱 뒤처질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는 빠르게 바뀌는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도구이며 그로 인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법을 발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