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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경제금융용어]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가계수지, 가계순저축률 풀이

by finplhouse 2023. 9. 10.

우리나라는 학창 시절에 왜 금융용어에 대해서는 수업을 하지 않을까요? 경제금융용어를 같이 공부하고자 포스팅을 씁니다. 경제금융용어는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확인하여 저만의 풀이 방법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경제금융용어 700선」 직접 확인하실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금융용어

 

들어가기 전에

한국은행에서는 그동안 경제 및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국민들을 위해 경제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통해 정리된 「경제금융용어 700선」가 발간되었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 2023년 2월에 추가 발간하였습니다.
「경제금융용어700선」에서 한국은행 경제교육실장은 한국은행 주요 업무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전문 용어들과 경제금융 흐름을 이해를 돕는 경제금융 용어들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용어에 대한 해설은 사례 등을 담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일반인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경제금융을 이해하는데 용어부터 정리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부터 공부하고 자녀에게도 경제금융에 대한 지식을 설명하기 위해 포스팅을 하면서 경제금융 용어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퍼오는 과정에서 조금 더 쉽게 이해되려고 단어를 변경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소 이해되지 않거나 수정이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feedback 부탁드립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대출은 크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계대출이란 기업활동이 아닌 개인의 생활과 관련된 대출을 말합니다. 그럼 용어를 풀이하면 개인의 생활과 관련된 대출의 부실위험지수로 풀이됩니다.

개인생활의 소득 흐름,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실위험을 평가하고, 대출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인 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과 자산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로 산출한 지수입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는 100을 초과하면 '위험가구'로 분류합니다. 현재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에서 가계부실위험지수는 어떨까요?

<출처: 한국은행>

가계부실위험지수에 대해 계산하는 방법은 확인되지 않지만, 2023년 1/4분기 이후 연체율은 급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가계부실위험이 증가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계수지

가계수지한 가정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의 수입과 지출을 비교하여 남거나 또는 모자랐거나를 표시한 것이 가계수지라고 합니다. 가계수지가 흑자면 그 가정은 수입 중 일부만 사용했다는 것이고, 적자면 수입 외에 빚을 추가로 사용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국민의 소득 수준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여기는 선정된 가계에 가계부를 나누어 주고 한 달간 소득 및 지출을 기록하여 통계를 발표합니다.
가계부의 소득항목에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이전소득 항목이 있고, 비용항목에는 식료품비, 주거비, 수도광열비 보건의료비, 교육비 항목이 있습니다.
 

가계순저축률

가계순저출률(%) = {가계부문순저출 ÷ (가계순처분가능소득 + 사회적 현물이전수취 + 연금기금의의 가계순지분 증감조정)}× 100
 
사회적 현물이전이란 정부가 가계에 제공하는 재화 및 서비스로 무상교육, 보건소의 무상진료 등이 해당됩니다. 그러나 위 공식만으로는 일반인이 계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계순저축률가계에서 저축성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라고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가계에 대한 3가지 용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가계수지로는 국민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가계순저축률로는 저축성향을 파악해 경제에 대한 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계수지가 적자된 가계에 한정되어 있을 것이고, 그 가계에 대한 부실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이해됩니다.